보일러 난방비 절약 꿀팁 알아보기

겨울철 난방요금 고지서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가파르게오른 요금에 많이들 놀랬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보일러 난방비 절약을 할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보일러 온도 설정

 보일러 온도를 몇도에 설정하여 사용하고 계신가요?

온도를 낮게 설정하면 그만큼 에너지가 절약되는 것은 당연한 말입니다. 한국 에너지 공단에서 제시하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20℃입니다. 하지만 실효성이 떨어지고 춥게 느껴질 수 있는 온도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러한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난방비 절약 꿀팁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온도 설정 종류 3가지

보일러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이렇게 3가지 온도 설정 방식이 존재합니다. 각각 설정 방식은 어떠한 원리인지 살펴본 후 각각 방식의 특징이나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도 설정 방식	상세 내용
실내 온도	설정해둔 실내 온도가 유지되도록 난방하는 방식
온돌	바닥을 데워주는 난방수의 온도를 설정 온도로 유지하는 방식
예약	시간 간격을 통해 일정 시간마다 보일러 가동

2) 실내 온도 모드

실내 온도 모드는 설정해둔 온도에 도달할 때 까지 난방을 하고 온도가 떨어지면 다시 보일러를 가동해 온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주의할 점은 이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보일러 컨트롤러에 장착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혹시, 보일러 컨트롤러가 있는 방에 밸브를 잠궈 난방을 하고 있지 않다면 이 방의 온도는 낮을 것이고 보일러는 실내온도를 올리기 위해 열심히 돌아가지만 설정 온도에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당연히 난방비 폭탄 요금 고지서를 받게됩니다. 

거주하는 집의 웃풍이 심하다면 실내 온도에 영향을 주고 목표 온도까지 도달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실내 온도 모드는 보일러 컨트롤러에 달린 온도 센서가 주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 모드를 사용할 때는 보일러 컨트롤러가 설치된 방이 어떠한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체크해야될 부분입니다.

 

 

 

 

 

 

 

 

 

 

 

 

 

 

 

3) 온돌 모드

온돌 모드는 난방수의 온도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난방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이 난방수의 온도는 어디서 측정은 보일러 내부입니다. 보일러에 온도 센서가 있다 보니 보일러가 설치된 장소에 영향을 받습니다. 실내 온도 모드에 대해 아셨으니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지 예상이 될겁니다.

 대부분의 가정은 실내 온도 모드보다 온돌 모드일 때 난방비가 더 나온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 이유가 바로 이러한 문제 때문입니다.

 

 

4) 예약 모드

예약 모드는 일정 시간 간격으로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입니다. 보일러 종류에 따라 온도를 설정하는 모델도 있고, 일정 시간 간격으로 해서 20~30분 정도 보일러를 가동하기도 하고 다르기때문입니다. 공통적인 것은 일정 시간 간격으로 보일러를 가동한다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어느 정도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으며, 실내 온도나 온돌 모드에 비해 난방비가 덜 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예약모드를 사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몇 시간마다 보일러를 가동할지는 각 가정마다 상황이 다를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4시간 정도 간격으로 해보고 집에 너무 춥다면 간격을 줄이거나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면 변경해보는 등으로 집안환경에 맞춰서 설정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외출 모드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모드일 것입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외출 모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들 사용하고 있으실텐데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외출 모드는 절대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조사에서도 사용하는 것을 비권장하고 있습니다.

 

왜 외출 모드를 권장하지 이유는?

 

제조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외출 모드 본연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출 모드 : 동파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유지 모드

외출모드 설정은 보일러 전원을 끄는 것과 동일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끄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보일러를 켜면 싸늘하게 식어버린 실내 온도를 다시 올리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온도 1%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약 7%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비율만 봐도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느껴지실 겁니다. 따라서, 외출 모드는 2일 이상 집을 비우는 휴가와 같은 기간에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온수 온도 설정

난방비 절약 꿀팁 방법 중 온수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샤워할 때 물이 너무 뜨거워서 온수와 냉수의 중간쯤에 놓고 사용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온수는 바닥을 데우는 난방수 온도와는 별개이고 온수 온도 설정이 따로 있습니다. 이 온수는 샤워와 설거지 등에 사용되는 물의 온도를 이야기하는데 보통 70℃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우리가 온수만 끝까지 틀어서 70℃의 물을 사용한다면 괜찮겠지만 너무 뜨거워서 찬물을 섞어 40~50℃ 온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0~30℃ 만큼의 온수 온도를 올리기 위한 에너지가 낭비가 됩니다. 

 

온수 온도를 낮추어 냉수를 섞지 않고 온수만 틀었을 때 사용 가능한 온도로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일러 모델에 따라서 온수만 사용했을 경우 수압이 약해지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어느 정도 타협하여 적당한 수압 지점을 찾고 온도를 그에 맞게 설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대부분 평균적으로 40-50℃ 사이의 온도를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난방비 절약 꿀팁 요약 정리

1) 상황별 모드 선택

앞서 알려드린 대로 3가지 모드 중에서 자신의 집에 알맞은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모르겠다면 예약모드를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처음에 4시간 간격으로 해보다가 너무 추우면 간격을 더욱 줄기거나 설정 온도를 높이는 등의 조절을 통해 자신만의 설정을 찾으시면 됩니다.

 

2) 온수 온도 설정

온수 온도는 40-50℃ 설정을 추천드리며, 모델에 따라 수압이 너무 낮아져 사용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해당 방법은 건너뛰시는 것도 좋습니다.

 

3) 가습기 사용

이는 보일러 사용방법과는 다르지만 적은 비용으로 좀 더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습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같은 온도라도 더욱 따뜻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 이유를 설명드리기 위해 한 가지 예시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90℃ 건식 사우나

   55℃ 습식 사우나

   40℃ 열탕

목욕탕이나 찜질방에서 위와 같은 온도의 사우나나 탕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3가지 모두 온도가 다르지만 성인도 오랜 시간 견디기 힘들고 굉장히 따뜻하다고 느끼는 곳들입니다. 그런데 온도가 이렇게 차이 나는데 왜 느끼는 뜨거움은 비슷하다고 느낄수 있는 이유는  공기 중의 수분량 때문입니다. 공기 중의 수분이 많을수록 우리의 몸은 낮은 온도에서도 따뜻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실내 습도가 중요하고 겨울철 건조한 실내는 오히려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가습기를 활용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하면 같은 온도에서도 좀 더 따뜻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4) 외출 시

출퇴근과 같이 2일 이상 집을 비우는 게 아니라면 외출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집의 온도를 낮추어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의 온기를 유지하다가 퇴근 1~2시간 전 보일러를 돌아가게  세팅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침에 외출 모드로 했다가 다시 켜는 것보다 이렇게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이 에너지를 덜 사용합니다.

 

가파르게 오른 겨울철 난방비 절약 꿀팁 관련한 보일러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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