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소 대나무 이야기
우리는 힘든 세상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맘데로 일이 잘 안풀리기도하고 속상한 일들도 생기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실패한 사람들의 특징은 성공의 해가 뜨기전에 포기한다 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성공을 하기위해서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힘든 시기기를 보내시는 분들이 보면 좋을것 같은 모소 대나무 이야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소 대나무의 眞龍逸興 진용일흥(眞龍逸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인즉,“진짜 용은 숨어서 일어난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에 숨은 의미는 크게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모르게 실력을 갈고 닦아 자기의 목표를 이루게 된다는 뜻이 담긴 말입니다.
모소 대나무 이야기
중국의 동부 지방에 새로 이사온 장사꾼이 있었다.
그의 눈에는 무엇 하나신기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게 하나 있었다.
그 지방 농부들이 대나무를 키우는 방법이었다.
농부들이 심은 대나무는 다른 곳과 달리 제대로 자라지 않았다.
자라기는 커녕 작은 싹 하나도 제대로 틔우지를 못했다.
공들여 심어 놓아봤자 감감 무소식이었던 것이다.
장사꾼이 농부들에게 어째서 그런 대나무를 심는지 물었지만 그들은 빙긋이 웃기만 할 뿐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한 해가 지나도 대순은 돋지 않았다. 그 다음 해도 마찬가지였다.
장사꾼은 그것을 보면서 농부의 어리석음을 탓했다.
대나무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4년이 지났지만 대나무는 여전히 순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농부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신들이 할 일을 계속 했다.
그런데 5년째가 되자, 대나무 밭에서 갑자기 죽순이 돋기 시작했다.
그것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한꺼번에 많이 대나무들은 마치 마술에 걸린것처럼 하루에 한 자도 넘게 자라기 시작했다.
6주가 채 되기도 전에 15미터 이상이 자라나서 빽빽한 숲을 이룰 정도가 되었다.
농부들은 그제야 칼을 꺼내 들고서 대나무를 베어냈다.
장사꾼은 그 광경을 도무지 믿을 수 없어 한 농부에게 물었다.
“자네는 잘 모르겠지만 ‘모소’라는 이름을 가진 이 대나무는 순을 내기 전에 먼저 뿌리가 땅속으로 멀리 뻗어나간다네.
그리고 일단 순이 돋으면 길게 뻗은 그 뿌리들로부터 엄청난 자양분을 얻게 되어 순식간에 키가 자라는 것일세
5년이라는 기간은 말하자면 뿌리를 내리는 준비 기간이라고 할 수 있지.”
모소 대나무는 심은지 4년동안 전혀 자라지 않는다.
5년째 되는 해에 자라기 시작해 6주만에 15m이상 자란다.
오랜기간동안 자신을 감추고 미래를 준비하고 뿌리를 가꾸면서 때가 되면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놀랍도록 인내하는 것이다.
자신이 흔들림 없이 뻗어나갈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을 드러낸다.
“준비하지 않음을 탓해야 할 뿐 준비하는 시간을 탓해서는 안 된다.”
대나무는 세계적으로 1,200여 종이나 되고 우리나라에는 14종이 있는데 대나무 종류마다 대체적으로 다르게 쓰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게 2차 대전의 히로시마 원폭 피해에서 유일하게 생존했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번식은 지하경에 붙은 모죽으로 하는데 아주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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